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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신도시 대규모 재건축: 15만 가구로 변하는 미래

by 나라짱3 2024.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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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의 분당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2035년까지 대규모 재건축을 통해 15만 가구 규모로 변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분당 신도시의 재건축 계획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재건축 계획의 핵심

분당 신도시는 현재 174%의 용적률을 315%로 상향 조정하여 재건축을 추진합니다. 현재 9만 6000 가구(23만 명) 규모에서 5만 9000 가구를 추가 공급하여 총 15만 5000 가구(35만 명)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분당의 주거 밀도를 크게 증가시키며, 새로운 주거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현재 규모재건축 후 규모변화 비율

9만6000가구 (23만 명) 15만5000가구 (35만 명) 61% 증가

 

2. 용적률 변화와 공공기여

성남시는 재건축에 따른 공공기여를 세 가지 구간으로 나누어 적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용적률과 기준 용적률 사이의 구간에서는 공공기여율이 10%로 설정되며, 기준 용적률을 초과하면 공공기여율이 41% 또는 50%로 증가합니다. 이는 재건축 사업의 수익성과 공공 기여를 균형 있게 맞추기 위한 방안입니다.

 

용적률 구간공공기여율

기준 용적률 이하 10%
기준 용적률 초과~400% 이하 41%
401% 초과~450% 이하 50%

 

3. 이주 대책

재건축에 따른 이주 대책으로는 분당 내 영구임대주택을 활용하고, 인접한 3기 신도시 및 공공주택지구에서 나오는 임대주택 물량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이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재건축에 따른 주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입니다.

 

4. 도시 개발 비전

성남시는 ‘다시 도약하는 분당신도시’라는 비전 아래,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 4차 산업 특별도시 조성: 첨단 기술과 산업 중심으로 발전
  • 역세권 특화전략 구축: 각 역세권별로 특화된 개발 계획
  • 세대 공존을 위한 도시 조성: 다양한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구축

역세권 개발의 주요 계획으로는, 야탑역은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구개발(R&D) 밸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판교역- 성남역 구간은 수도권 환승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수내역-정자역 구간은 학원가 특화 구역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5. 특별정비구역

오리역세권 일대는 ‘중심지구 정비형’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첨단산업과 기술이 결합된 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것입니다. 이 계획은 분당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핵심 요소로,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분당 신도시의 대규모 재건축 계획은 지역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동시에, 공공 기여와 이주 대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이러한 재건축 계획을 통해 새로운 도시 비전을 실현하고, 더욱 발전된 주거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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