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청와대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2024 청와이웃'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10월 19일부터 12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청와대 사랑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투어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투어 프로그램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청와대 권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입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북촌·서촌 투어를 통해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으며, 청와대 사랑채에서는 개성 있는 가상 여행객을 설정한 추천 여행코스 전시가 진행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11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향수 조향, 보자기 아트, 자개공예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이 클래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청와이웃'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배포하는 월별 테마 할인 패스권을 통해 방문객들은 주변 로컬 상점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는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청와대 사랑채를 출발점으로 하는 스탬프 투어는 방문객들이 청와대 권역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번 '청와이웃' 프로그램은 청와대 권역을 단순한 역사적 장소가 아닌, 현대적 감각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의 말처럼, 이를 통해 청와대 권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