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하면서도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 바로 생태관광입니다. 환경부가 2024년 새롭게 5곳의 생태관광지역을 선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선정으로 우리나라 생태관광지역은 총 4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새롭게 선정된 지역들의 매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고양시 한강하구 장항습지: 도심 속 생태계의 보고
한강하구 장항습지는 2006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21년에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로 인정받아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매화마름을 비롯해 560여 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도심 근처에서 풍부한 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는 귀중한 공간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치유호근마을: 유네스코가 인정한 생태의 보고
치유호근마을은 유네스코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특히 하논분화구 습지 주변에는 매와 삼백초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다수 서식하고 있어, 제주의 독특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경북 영덕군 국가지질공원: 지질학의 보물창고
영덕군 국가지질공원은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일부로, 고래불 해안을 포함한 7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지질학적 특징을 관찰하며 지구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 성황림 및 성황림마을: 천연기념물의 보고
성황림은 천연기념물이자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90여 종의 목본식물과 다양한 초본류가 서식하고 있어 생태적 다양성과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입니다.
전북 장수군 금강첫물뜬봉샘과 수분마을: 생물다양성의 천국
이 지역은 보전산지(수원함양림)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수리부엉이, 하늘다람쥐 등 총 1348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금강의 발원지를 품고 있는 이곳에서 풍부한 생태계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태관광지역의 의미와 전망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단순히 자연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합니다. 환경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들에 대해 재정적 지원, 컨설팅, 홍보 등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생태관광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선정 지역 수 | 5곳 |
총 생태관광지역 | 40곳 |
주요 특징 | 생물다양성, 지질학적 가치, 멸종위기종 서식지 |
기대 효과 | 환경 보전, 지역 경제 활성화, 생태 교육 |
이번 생태관광지역 선정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이 특별한 생태관광지역들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