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MZ세대 공무원 퇴사 막기 위한 휴가제도, 무엇이 달라졌나?

by 나라짱3 2024. 9. 5.
반응형

최근 공무원 직종에서 MZ세대의 퇴직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직업으로 여겨졌던 공무원직이 더 이상 MZ세대에게 매력적이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량과 복지 부족이 꼽히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전국 자치단체와 정부는 휴가제도 개선을 통한 복지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재직휴가새내기 휴가가 핵심 대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장기재직휴가 신설

대구시는 5년 이상 10년 미만의 저연차 공무원들에게 장기재직휴가를 제공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10년 이상 근무해야 휴가가 제공되었으나,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도 10일의 휴가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저연차 공무원들은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구분재직 기간휴가 일수

5년 이상 10년 미만 10일  
10년 이상 20년 미만 10일  
20년 이상 30년 미만 20일  
30년 이상 20일  

새내기 공무원을 위한 휴가 도입

인천시와 세종시에서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한 휴가를 새로 도입했습니다. 재직 1년 이상 5년 미만의 공무원들은 3일의 휴가를 추가로 받게 되며, 이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공직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구분재직 기간새내기 휴가 일수

1년 이상 5년 미만 3일  

다양한 복지 정책의 등장

강원도 원주시는 생일 특별휴가돌봄 배려시간 특별휴가를 도입하여 공무원들에게 개인적 시간을 제공하는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북도는 임신 및 육아 관련 휴가를 확대하여 임신 초기 공무원에게 5일 이내의 휴가를 제공하고,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연간 5일의 보육 휴가를 부여하는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도입된 휴가 종류

원주시 생일 특별휴가, 돌봄 배려시간 휴가
경북도 임신·육아 관련 휴가 확대

장기근속 특별휴가의 부활 검토

정부도 공무원 복지 개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2005년 폐지된 장기근속 특별휴가제의 재도입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는 20년 이상 재직한 공무원에게 10일의 특별 휴가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주 5일제 시행을 앞두고 폐지된 바 있지만, 현재 공직 사회에서는 장기 근속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결론

MZ세대 공무원의 퇴사율이 증가하면서 정부와 자치단체는 다양한 복지 개선 정책을 통해 이들을 공직에 붙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휴가제도 개선은 공무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여, 공직 생활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고 장기적으로 공무원들의 퇴사율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휴가

반응형

바로가기